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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고립무원, 사면초가 상태인 이명박 정부께옵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선물을 준다고한다.
연애를 하는 젊은이들은 만난지 100일, 1년, 1000일 등 각종 기념일을 챙기면서 선물을 주고 받는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만난지 100일이 되었으니, 국민들에게 100일 선물을 준비했다. 특별사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만난지 100일 되었으니, 그동안 죄 지은 사람 사면하는 선물을 줄께요!" 하면서 말이다. 이건 뭐... 문제는, 선물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100일을 맞은 연인이 서로 선물을 하면서 , 앞으로 더욱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로 선물을 했다면,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연인끼리 서로 소통이 안되고, 연인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연인에게 끊임없이 강요하면서, 연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상태에서, 이 연인이 100일을 맞든, 1000일을 맞든, 아무리 비싼 선물이라도 그 선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차라리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더 좋은일이 아닐까? 국민들이 한번 잘 살아보겠다고, 이명박과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 초기부터 이명박은 연인을 못 살게 굴었다. 삼천리 방방곡곡 물길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앞으로는 영어로만 이야기 하자고 외쳐대다가 , 미국 출장 좀 다녀오겠다더니, 미친소를 먹으라고 입에다 들이댄다. 그래서 미친소 먹기 싫다고, 좀 다시 미국한테 이야기좀 하랬더니, 이제는 똘마니들 시켜서 방패로 내려찍고 곤봉을 휘둘러 댄다. 어찌할꼬? 그런데 이걸 어쩌나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좋든 싫든 5년을 연애해야하는데... 중간에 정말 이게 아니다 싶으면, 밥만 축내는 구케의원들 불러다가 제랑 나랑 좀 헤어지게 해주십사 하고 빌고, 또 헌법재판소한테도 판결도 받아야 하는데, 아 복잡하구나! 연인의 말을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밀어부치시는 돌아이는 100일 선물을 왜 준비하셨을까? 이미 마음이 멀어져있는데, 그래서 헤어질 생각만 하고 있는 연인에게 명품 선물을 주면, 그 연인이 다시 마음을 돌릴까? 수십만이 될지 수백만이 될지 모르는 특별사면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반 이명박 반 한나라당 정서를 끊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중요한 것은, 연인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는 거다. 연인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해서 내가 지금 뭘 잘못하고 있는지 뭐가 부족한지 끊임없이 뒤 돌아봐야한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마음 읽기에 실패했다. 노력도 하지 않는다. 100일 선물? 국민들은 바라지도 않는다. 제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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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음 at 17:38 flat shoes by flat shoes at 12/18 우연히 글을 읽고 예전에.. by 자유인 at 12/09 힘내시게 후배님. 더 나.. by gramsci01 at 11/12 ㅋㅋㅋㅋㅋㅋㅋㅋ by 암나 at 09/13 저는 후배중 한명이고 저.. by ㅁ at 09/13 이런글 쓰면서 허세부릴.. by 아무것도 at 09/1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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