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
2001년 3월 2일.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김포<->광화문을 운행하는 130번 좌석버스를 타고 부푼마음으로 연세대학교에 첫 발을 내딛었다.
병역의 의무를 하느라 잠시 강원도에 있었던 "6개월"을 제외하면, 이 십년동안 내 소속은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10년의 세월동안,
두 번의 입학을 했고, 지금은 두번째 졸업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들, 同學들을 만났고, 평생을 함께 할 아내도 만났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제 곧 떠나야할 때가 다가오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헛된 상상인 줄은 분명히 알지만... 
내가 나중에 '선생'으로서 학교에 돌아온다면.. 그땐 어떤 기분이 들까..   
by 달구 | 2011/03/15 15:22 | 나의 노래 | 트랙백 | 덧글(0)
'공정사회'는 커녕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오늘 박연차 게이트의 이광재, 서갑원, 박진 등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보고 든 단 하나의 생각.

이명박 정부 집권 하 '대한민국'은 공정사회는 커녕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이 엿같은 대한민국에 실체적 진실과 법은 필요없다.

이명박이 좋아하느냐 안 좋아하느냐. 

이명박이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 

이명박씨와 그 딸랑이들!

엿같은 대한민국. 니들끼리 아주 잘 해먹어라. 
   

 
by 달구 | 2011/01/27 15:16 | Homo Politicus | 트랙백 | 덧글(1)
인생
요즘.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느끼는 인생의 진리 한 가지.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고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고맙겠지만, 타인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 보다 먼저 일어나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갓난아기 시절, 걸음마를 배울 때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할 때 누군가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전히 홀로 서야 한다는 사실. 혼자 일어서자. 걷자. 뛰자.

인생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by 달구 | 2010/11/01 22:15 | 나의 노래 | 트랙백 | 덧글(0)